디지털노마드가 되겠다고 큰소리 친지 꽤 지났다.
해외 쇼핑몰, 네이버 스토어팜, 티스토리,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순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다짐했었다.
사업자부터, 통신판매업 신고까지 다 준비하고 공부했다.
여러 사람들의 후기를 읽고, 모르는 부분은 유튜브와 블로그들을 보며 공부하며 만들었다.
제일 먼저 시작한 티스토리 나의 모든 것을 갈아 넣겠다고 다짐했던 집이었다.
하지만 수익을 발생시키기 위해 다른 곳에 눈 돌리고, 다른 거 조금 준비하다가 다시 글 쓰고 또다시 다른 것을 준비하고.
반복이었다.
지금 보니 뭐하나 준비되어있는 게 하나도 없다.
티스토리 자체로 돈이 라고 생각한 게 문제있은 것인지, 너무 욕심만 앞서 수익이 안 나서 포기해버린 것이 문제인지..
하지만 다시 티스토리를 운영하기로 마음먹었다.
처음 시작하기로 했던 쇼핑몰 등 잠시 보류하고, 네이버와 티스토리 두 개만 운영할 예정이다.
로고를 만들고 사이트를 꾸미며 가꾸어 나갈 때 그때 재미와 처음 시작했을 때 설렘을 상기시키며, 초심을 잃지 않을 것이다.
조금 전 애드센스 승인 신청을 해보았다.
승인이 될지 안될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안되면 안 되는대로 되면 되는대로 나는 꿋꿋이 글을 써 나아갈 것이며, 수익과 관계없이 진행할 것이다.
물론 수익형으로 안 돌린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처음 만들었던 로고, 비록 잘 만든 것은 아니지만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겪고 공부하며 열심히 만들었던 결과물이다.
이것처럼 이 블로그도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며 더 커질 블로그를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나의 노력과 시간이 충분히 스며들기를 기대하며 오늘도 이렇게 글을 써본다.
추후 계획은 쇼핑몰은 언제 시작할지 잘 모르겠다.
일단 쇼피 입점까지 끝냈고, 상품등록만 하면 되는 단계이다.
무슨 물건을 올려야 할지 잘 모르겠다.
내가 올리려는 물건들은 다 이미 있고, 내가 범접할 수도 없는 가격이다.
가격경쟁 자체가 안된다.
이문제는 제조공장을 직접 컨택하거나, 지인을 통해 물건들을 수급하는 것이 해결방안일 것이다.
그 과정들은 추후에 이 블로그에 내가 상세히 작성할 것이고, 다른 사람도 쉽게 쇼피에 진입할 수 있게 알려주겠다.
그다음으로는 유튜브인데, 사실 지금 블로그에 쏟는 힘 때문에 너무 시간이 없다.
유튜브 개설조차 하지 못했다.
좋은 콘텐츠들을 생각하고 생산해 내야 하는데, 내 머릿속에서 나온 아이디어들은 이미 다른 사람들이 하고 있는 콘텐츠이다.
역시 쉽게 생각한 아이디어는 다 똑같나 보다..
아무튼 지금은 블로그만 키울 생각이며, 나중에 좀 더 유익한 정보들을 나누겠다.
이제 글을 10개째 쓰다 보니 글을 쓸 때에 스트레스라던가, 작성 시간도 줄었다.
아직 두서없이 쓰는 버릇은 여전하지만, 할 수 없다.
나는 글 쓰는 재능이 전혀 없다.
그래서 내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글을 쓰는 재능이 하나도 없는 나도 이런 글을 생산하며 블로그를 운영하니, 이 글을 읽는 모두가 블로그 1개씩은 운영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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