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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지 & 맛집6

장마철 여행, 비오는 날 조개구이 : 오이도 여행기 오이도 여행 리뷰 또 여행을 다녀왔다. 지난번엔 동해로 이번에는 서해다. 요즘 비는 자꾸 오고 여행은 계속 가고 싶고 미치겠다. 그래서 이번에는 어디로 여행을 갈까 고민하다가, 서해안 여행을 계획했고 그중 오이도에서 조개구이를 먹기로 했다. 나한테 오이도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자주 왔었던 인상 깊은 곳이기도 하다. 그때 당시 오이도는 수도권에 사는 나에게 만만 했던 바다였던 것 같다. 그리고 오이도는 4호선 끝자락에 있어서 대중교통으로도 편하게 갈 수 있었다. 그렇게 이번에는 한 7년 만에 간 것 같다. 우리는 점심 먹고 비가 안오길 기도하며 출발하였고, 출발하자마자 비는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기적처럼 긴 터널을 빠져나오니 해가 보이기 시작했다. 도착할 때쯤 구름이 사라지고 날씨가 좋아졌다. .. 2020. 8. 11.
별내 치킨 : 비 오는날 매콤한 후라이드 치킨 냄새에 이끌려..(솔직리뷰) 남양주시 별내 크래프트 한스 리뷰 (Craft Hans) 오늘도 역시 비가 오고 있다. 집중호우 덕분에 핸드폰에서 조심하라는 경보가 너무나도 고맙게 계속 울어댄다. 거리에는 사람이 없고, 차들도 오늘만큼은 많이 보이지 않았다. 일요일이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한적한 별내로 떠났다. 뭔가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때에는 항상 별내를 찾는 것 같다. 빗소리를 조용히 듣고 커피 한잔 하고 싶을 때, 시끄럽지 않고 분위기가 있는 맛집을 찾을 때 애용하는 나만의 도피처이다. 여자 친구와 함께 카페에서 가볍게 담소를 나누었다. 블로그를 시작했다는 얘기를 하면서 내가 쓴 글들을 보여주며 오늘도 쓸 것이라며 자랑하듯 얘기했다. 갑자기 안 찍던 음식 사진, 인테리어와 메뉴판 등을 찍으니 이상해 보일 것 같아.. 2020. 8. 3.
여름 휴가, 동해안 강릉 주문진 여행 계획 및 후기! - 2탄 여름휴가, 동해안 강릉 주문진 여행 코스 총정리 (맛집 및 핫스팟)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후기를 이어서 쓰려고 한다. 1탄 간략한 줄거리 까먹기 전에 얼른 써야 여행 갔다 왔던 여운이 천천히 사라지게 하고 추억도 더 오래 짙어질 것 같다. 그리고 생생한 후기를 전달해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글을 이어서 써보려고 한다. 첫째 날을 정리하자면 주문진 숙소에 도착해서 소돌항을 돌고 'BTS정류장'에 가려다가 비가 쏟아지는 바람에 바로 수산시장으로 향했다. 수산시장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먹고, 술도 취했겠다 친구들과 함께 노래방 가서 신나게 노래를 불렀다. 그 이후 숙소에서 맥주 한잔 하면서 진솔한 얘기를 전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겨우 숙소 퇴실시간에 맞춰 비몽사몽 씻고 정신 차린 뒤 해장을 하러 곰치국에 해장.. 2020. 8. 2.
여름 휴가, 동해안 강릉 주문진 여행 계획 및 후기! 주문진 여행 시작 며칠 글을 못 올렸는데 여행을 다녀왔다. 처음에는 어디를 갈지도 모르겠고 즉흥적으로 계획 없이 동해바다로 떠났다. 숙소도 목적지도 아무것도 정해진 것 없이 그냥 떠나는 만큼 차 안에서 목적지와 할 것을 생각해냈다. 우리는 일단 바다를 가는 만큼 신선한 해산물이 너무 먹고 싶었다. 그래서 인터넷 서핑을 통해 주문진 수산시장을 목표로 했다. 일단 주문진 하면 수산시장, 해수욕장, BTS 버스정류장, 도깨비 촬영지 이 정도가 유명할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수산시장 해물! 신선한 해물만 먹으러 갈 것이고, 사람들도 많고 핫한 경포대로 가려고 했지만 비가 오고 있어 없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주문진으로 계속 밟았다. 그렇게 6시쯤 주문진 해변에 도착했다. 주문진 숙소 숙소는 에어비엔비로 급하게 예약.. 2020. 8. 1.
비오는 날에는 닭갈비 남양주 별내 닭갈비 맛집 : '오투 닭갈비' (리얼리뷰) (광고가 절대 아니니 안심!) 오늘은 하루 종일 비가 내린 하루였다. 점심부터 여자친구와 함께 한적하고 조용한 별내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였다. 오늘은 아침부터 하루종일 비가 내린 하루였다. 그리고 여자친구를 만나기로 한 날이었다. 오늘 약속은 점심때 만나 함께 한적하고 조용한 별내에서 빗소리를 듣기로 했다. 그리고 우리는 점심을 뭐 먹을까 고민하던 찰나에 전부터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닭갈비를 먹기로 하였다. 그렇게 우리는 빗속을 뚫고 남양주 별내에 위치한 한 닭갈비 집에 도착했다. 그곳은 바로 '오투 닭갈비'이다. 우리에게 이 장소가 처음이 아닌 세번째 방문이다. 그만큼 우리 입맛에 아주 잘맞고 기복 없이 꾸준한 맛이다. 사실 나는 닭요리를 못먹어 닭갈비를 많이 먹어보진 않았지만 입맛 까다로운 나에.. 2020.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