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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지 & 맛집/솔직 맛집 후기

비오는 날에는 닭갈비 남양주 별내 닭갈비 맛집 : '오투 닭갈비' (리얼리뷰)

by 쿼카요정 2020. 7. 24.

(광고가 절대 아니니 안심!)

 

오늘은 하루 종일 비가 내린 하루였다.

 

점심부터 여자친구와 함께 한적하고 조용한 별내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였다.


오늘은 아침부터 하루종일 비가 내린 하루였다.



그리고 여자친구를 만나기로 한 날이었다.



오늘 약속은 점심때 만나 함께 한적하고 조용한 별내에서 빗소리를 듣기로 했다.



그리고 우리는 점심을 뭐 먹을까 고민하던 찰나에 전부터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닭갈비를 먹기로 하였다.



그렇게 우리는 빗속을 뚫고 남양주 별내에 위치한 한 닭갈비 집에 도착했다. 

오투 닭갈비


그곳은 바로 '오투 닭갈비'이다.

우리에게 이 장소가 처음이 아닌 세번째 방문이다.

 

그만큼 우리 입맛에 아주 잘맞고 기복 없이 꾸준한 맛이다.

 

사실 나는 닭요리를 못먹어 닭갈비를 많이 먹어보진 않았지만 입맛 까다로운 나에게는 정말 맛있었던 기억만 남아있다.

 

게다가 여자친구는 대학시절 춘천에서 닭갈비 킬러로 수없이 많은 닭들을 해치웠던 전적이 있다.

 

그런 그녀에게도 이곳은 입맛에 맞는 모양이다. 

 

우리는 항상먹던대로 닭갈비 2인분에 치즈 토핑 추가 그리고 동치미 막국수를 시켰다.

 

오투닭갈비 메뉴판

메뉴판을 보면 치즈듬뿍닭갈비가 있지만 우리는 보통 오투 닭갈비 2인분에 치즈 토핑을 추가해서 먹어도 괜찮을 거 같다는 생각에 가격도 저렴하고 효율이 좋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같이 주문한 동치미 메밀막국수는 매운맛을 달래줄 묘수다.

 

오투 닭갈비 기본세팅

그렇게 기본 세팅이 끝나고 닭갈비를 영접할 마음의 준비를 하고있었다.

 

여담으로 요즘 이상하게 매운 것도 못 먹는 내가 매콤한 요리들이 당겨서 알아보니 스트레스받을 때 나타난다고 한다.(너무 뜬금없네)

 

오투 닭갈비 1
오투 닭갈비 2

그렇게 도착한 닭갈비치즈 토핑처럼 내 입맛을 녹여버렸다.

 

화끈하고 감칠맛 도는 소스와 치즈의 담백함이 정말 일품이었다.

 

간만의 먹어서 그런지 너무 맛있었고 허겁지겁 먹었다.

 

치즈와 닭갈비 그리고 양배추까지 싸서 입에 들어오면 나를 미소 짓게 했다.

 

거기다 동치미 메밀 막국수까지 한입 하면, 불타던 나의 십이지장을 진압해 주었다.

너무 허겁지겁 먹다가 미리 사진 찍는 것을 뒤늦게 알아차리고 급하게 오이로 장식 후 찍은 막국수 사진이다.

 

계란찜과 막국수 둘 다 시킬까 하다가 볶음밥까지 먹을 것을 고려해 막국수의 손만 들어주었다.

 

이게 정말 신의 한 수였다.

 

오투닭갈비 볶음밥

그리고 찾아온 볶음밥..

 

쓱싹 비비고 볶고 부채꼴로 닭갈비와 분리해 넓게 펼쳐두었다.

 

살짝 그을릴 때쯤 옆에 저장해놨던 닭갈비와 소스를 살짝 묻혀 볶음밥 위에 얹어먹으면 행복이 이런 것이구나 하고 짧게 느껴졌던 것 같다.

 

행복 볶음밥 한입

마지막 한입까지 포기하지 않고 마무리한 뒤 기분 좋게 계산대로 향하여 결제를 하고 나왔다..

 

비 오는 날 닭갈비 너무 좋은 초이스였다..

 

총평

역시 역시는 역시군..

 

재방문의사 무조건 있고, 지인들에게 까지 추천할 맛집이라고 생각한다.

 

애기 입맛과 동시에 어른 입맛도 겸비한 나의 입맛에는 너무 맛나고 즐거운 음식이었다.

 

아쉬운 부분은 너무 구석에 있어서 아쉽다. ㅠ

 

비 오는 날 닭갈비 무조건 추천!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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